밑반찬 7가지, 냉장고털기, 재료손질만 하면 순식간에 7첩반상

아이가 기숙사에 들어가 있어서 반찬을 자주 하지는 않는데 오래간만에 집밥이 그립다는 딸아이의 요청으로 냉장고 속 재료로 밑반찬 만들어 봤습니다. 어렵지는 않은데 재료 손질에 시간이 좀 걸리네요. 맛있는 밥반찬으로 건강하게 즐겨 보세요~

고등어김치무조림

요리재료

고등어(냉동실 손질 고등어 1.5마리)

쌀뜨물

무 1/8 쪽

양파 반 개

묵은지 1/4 포기

애호박 1/4개

파, 청양고추

 

양념재료

간장 1T

설탕 0.5T

마늘 1T

생강 0.3T

맛술 2T

고춧가루 2T

냉동실에 있던 손질 고등어를 쌀뜨물에 담가놓습니다. 비린내 없애는데 좋아요.

고등어 담가놓은 동안 무, 양파, 애호박, 고추, 파든 재료 손질을 해 놓습니다. 

양념장도 만들어두었습니다.

무를 제일 아래 깔고 고등어 올리고 김치, 양파, 고추, 호박, 양념장 먼저 넣고 넘치지 않도록 적당량의 물을 넣어 끓여줍니다.

거의 다 익은 후 파를 올려 마무리하면 고등어김치무조림 완성됩니다. 밥 한 끼 뚝딱할 정도로 맛있는 요리였습니다.

 

 

급식계란찜

요리재료

달걀 6알

표고버섯 1개

당근 1/6 개

애호박 1/4개

대파 약간

새우젓 약간

육수 1/4컵

식용유 약간

달걀을 깨끗하게 씻은 후 사용해야 합니다.

잘 깨서 그릇에 담아둡니다.

표고버섯과 당근, 애호박을 잘게 다져주세요.

잘 다진 야채와 새우 젓간, 육수를 부어 달걀과 잘 섞어줍니다.

전자레인지용 용기내부에 식용유를 살짝 발라주면 나중에 계란찜을 떼어내기가 수월합니다. 식용유를 발라놓은 용기에 잘 섞은 계란물을 넣어 평평하게 두고 랩을 씌워 전자레인지에 8분 정도 돌려줍니다.

간편하게 급식계란찜 완성했어요. 8 등분하여 밥반찬으로 맛있게 즐겼습니다.

 

수제어묵볶음

요리재료

수제어묵(냉동실에 잠자고 있던 부산수제어묵) 여러 개

양파 1/2개

당근 1/4개

청양고추 1개

표고버섯 1개

(야채는 적당히 취향껏 준비)

 

양념재료

고춧가루 1T

고추장 1/2T

간장 1T

마늘 1T

설탕 0.5T

맛술 조금

참기름

깨소금

(양념도 적당히 취향껏 가감)

어묵은 해동 후 끓는 물에 살짝 데쳐 줍니다.

나중에 김밥에 넣어 먹어도 맛있어 길쭉하게 썰어 준비했어요. 당근과 표고버섯, 양파와 청양고추도 썰어둡니다.

웍에 어묵과 야채들을 넣어 볶다가 어느 정도 익으면 분량의 양념을 넣고, 참기름과 깨소금으로 마무리합니다. 매운 어묵김밥재료로도 훌륭한 반찬이에요.

 

멸치볶음

요리재료

멸치적당량

청양고추 1개

마늘 10알

 

양념재료

간장 약간

설탕 약간

식용유적당량

참기름

깨소금

멸치는 마른 팬에서 살짝 볶아 가루등을 제거합니다. 

식용유 적당히 넣고 마늘로 향을 낸 후 미리 볶은 멸치를 넣고 어느 정도 색이 나오면 간장과 설탕을 약간씩 넣은 후 청양고추 넣고 볶으면 완성입니다. 마무리로 참기름과 깨소금으로 고소함을 살려주면 됩니다. 멸치 볶음은 처음에 할 때 불조절과 타지 않게 잘 섞어주는 게 포인트예요. 

 

진미채볶음

요리재료

진미채 반봉지

마요네즈 적당량

 

양념재료

고추장 2T

간장 2T

마늘 2T

설탕 1T

청주 2T

고춧가루 2T

참기름

깨소금

냉동실에 잠자고 있던 진미채를 물에 살짝 담가둡니다. 야들해지면 건져내어 적당량의 크기로 잘라주세요.

 

분량의 양념장을 만들어 놓습니다.

마요네즈에 잘 버무린 진미채를 우선 볶아줍니다. 수분도 다 날아가고 어느 정도 마요네즈 코팅이 되면 만들어놓은 양념장을 넣어 무쳐주면 완성되어요.

참기름과 깨소금으로 마무리하면 완성됩니다. 진미채를 김밥재료로 사용해 만들면 맛있는 김밥이 완성됩니다.

 

클래식 반찬 콩나물무침

요리재료

콩나물 한 봉지

당근 1/4개

다진파약 간

 

양념재료

마늘 1/2T

소금 적당량

참기름

깨소금

 

콩나물은 잘 다듬에 깨끗하게 씻어놓습니다.

소금 살짝 넣고 끓는 물에서 7분 정도 뚜껑 덮고 데쳐줍니다.

데치는 동안 당근과 파를 썰어서 준비해 둡니다.

잘 데친 콩나물을 찬물에 잘 씻은 후 당근과 파, 참기름, 소금 간한 후 잘 무쳐주면 콩나물무침 완성이에요.

저렴하면서도 맛있는 콩나물무침은 입맛 없을 때 비빔밥재료로 이용해도 좋습니다.

 

취나물무침

요리재료

취나물 1 봉지

파

마늘 

소금

참기름

깨소금

취나물은 굵은 줄기는 버리고 잎 위주로 다듬어 깨끗하게 씻어줍니다.

끓는 물에 소금 넣고 약 7~8분 정도 데쳐줍니다.

파와 마늘, 소금 약간과 참기름, 깨소금을 넣어 무침완성시켜 주면 됩니다. 

향긋한 향이 입맛을 돋우는 취나물도 제철일 때 한 번씩 무쳐먹으면 맛있어요~

 

냉장고에 있는 재료로 7가지 반찬 2시간 정도의 시간을 들여 만들었네요.

반찬이 많으니 왠지 마음까지 풍요로운 날이었답니다. 건강하고 맛있는 반찬 만들어 가족들과 행복한 시간 되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