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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학평후 무엇을 점검해야 하나? 나만 모르는 체크포인트 5가지!

by 버닝스터디 2023. 3.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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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3월 23일 목요일 학력평가가 끝나고 가채점 등급컷도 나와있는 상황입니다. 인터넷에 떠도는 글이나 주변 친구들과의 대화 또는 자신의 상황을 비춰볼 때 수능에 대한 이해도나 관심도에 따라 치고 나갈 수 있는 발판을 만들 계기가 될 수 있냐 아니면 그냥 또 똑같은 반복적 실수를 맞이하느냐가 달라집니다. 어떤 식의 접근이 좋을지에 대한 생각을 하며 몇 가지로 정리해보고자 합니다. 

 

체크포인트 5가지

첫째, 국어 수학의 문제 풀이 시 공통과목 대 선택과목의 풀이순서와 시간배분에 대한 체크입니다. 

여기서 공통과목은 국어에서는 문학과 독서, 수학에서는 수학 1과 수학 2입니다. 선택과목은 국어는 언어와 매체, 화법과 작문이고, 수학은 확률과 통계, 미적분, 기하로 나뉩니다. 점수배분의 경우 문학과 독서 각 17문제씩 38점씩의 배분을 받게 되고 선택과목은 11개의 문제 24점의 배분을 둡니다. 수학 1,2의 경우는 각 11문제씩 평균적으로 배분 합이 74점이고 선택과목의 문제수는 8개 점수는 26점입니다. 시험이 시작되면 공통과목먼저 푸는 학생부터 선택과목을 먼저 푸는 학생까지 다양합니다. 만약 3월 학평에서 본인의 스타일대로 문제를 풀어 좋은 점수가 나왔다면 그 루틴을 만들어 가면 되지만 생각보다 좋은 점수가 아니라면 풀이순서를 바꿔보는 것도 방법일 수 있습니다. 또한 시간배분에 있어서 모자람이 없는지, 그 모자람을 채우기 위한 시간배분을 만드는 것도 중요합니다. 여태 하던 대로 하다가 수능 당일에 바꿔볼까 하는 이상한 행동으로 본인의 점수를 까먹지 마시길 바랍니다. 

 

둘째, 점심시간과 쉬는 시간의 활용 체크입니다. 모의고사는 수능을 위한 연습입니다. 수능장에서도 같은 시간대 같은 문제수를 풀어내는 과정을 거치는데 이 시간을 어떻게 활용해야 나의 최적의 컨디션이 되는지 생각해봐야 합니다. 일례로 수능시험시간은 8시 40분에 시작합니다. 8시 20분부터 8시 40분까지는 아무것도 하지 않는 것을 연습할 필요가 있습니다. 실제 시험장에서 할 수 있는 것이 아무것도 없기 때문에 이 시간에 나만의 머리 회전방식을 만들어 놓는 것이 중요하기도 합니다. 

 

셋째, 한국사를 다 푼 후입니다. 대부분 시간이 많이 남습니다. 여기서 다른 과목을 위한 책을 펼칠 수도 없어 잠을 자기도 하고 한국사 시험지 뒤편에 다음 시간 과목에 대한 요약을 하는 등 여러 부류의 학생들이 있습니다. 이 또한 내가 어떻게 잘해야 좋은 점수로 다가갈 수 있는지 컨디션 체크가 중요합니다. 연습도 실전처럼 말이죠.

 

넷째, 영역별로 가장 큰 어려움이 무엇이었는지, 대책은 무엇인지 꼭 알고 넘어가야 합니다. 예를 들어 한 학생은 영어시간만 되면 잠이 와 많은 고충이 있었다고 합니다. 점심도 안 먹어보고, 산책도 해보고 나만의 루틴을 만들기 위한 노력 후 찾은 방법은 잠 깨는 사탕을 먹고 믿게 되어 실제 잠을 자지 않고 시험을 제대로 치러내었다는 것입니다. 작은 예시일 뿐입니다. 내가 어떤 때 집중이 안되는지 그것을 극복하기 위한 방법을 찾는 것 지금부터 해야 합니다. 

 

다섯째, 멘붕이 발생하는 포인트와 극복방법에 대해 생각해야 합니다. 누구나 시험을 보게 되다 멘붕에 빠질 수 있는 상황은 올 수 있습니다. 스스로 극복할 방법을 누가 찾아줄 수 없습니다. 노력해서 이겨내야 합니다. 

 

학력평가는 소중한 학습도구다!

모의고사는 학습도구로서의 의미가 큽니다. 결과적으로 평가를 위한 기본 자료이기도 하지만 이 시험을 통해 공부할 수 있는 방향을 잡을 수 있는 소중한 자료입니다. 모의고사 학력평가는 총 180문제로 여태까지 보지 못한 새로운 문제입니다. 시험 볼 때 치열하게 하고 결과에 대한 치열한 비교는 하지 말아야 합니다. 

 

첫 번째로 생각해야 하는 것은 나의 학습 진행정도에 따른 분석을 해야 합니다. 전범위 모의고사는 9월부터입니다. 이전에는 정해진 범위 내 문제가 출제되어 내가 학습이 안된 부분이 나올 수도 있기 때문에 객관적으로 판단하고 공부해야 합니다. 내가 공부한 것에 비례하여 오답률 체크가 중요합니다. 

 

두 번째로 수학공통과목의 결과에 따른 분석입니다. 표점의 기준이 원점수로부터 얼마큼 떨어진 상태인지 나의 위치가 나오게 됩니다. 여기서 표점은 공통과목과 선택과목별로 나눠 배점 비율 반영을 곱하기 때문에 공통과목이 우선 바탕이 되어야 한다는 건 자명한 사실입니다. 킬러만 풀다 다른 문제를 놓치지 않도록 , 내가 부족한 영역에 대한 바른 반성이 필요합니다. 

 

세 번째로 국어와 영어는 평가 요소별 정리가 필요합니다. 3월 학평의 경우 해설지가 나옵니다. 여기서 중요한 건 출제의도에 따라 내가 모르는 부분에 대한 점검이 가능합니다. 학력평가는 학력증진이 목적이기 때문에 다시 공부하여 확실히 알 수 있도록 해야 합니다. 

 

이런 것들을 바탕으로 6월 모의 평가까지의 학습계획 수립이 되어야 하는 게 3월 학평의 목적이기도 합니다. 

 

구체적으로 이렇게!!

고3이 되기 전에 나의 학습방법과 주력부문에 대한 체크가 이루어진 3월 모의평가에서 지금 해야 하는 건 냉철한 자기 평가입니다. 예를 들어 2월 이후 나의 수학 학습의 주력 부분이 미분이었다고 가정하고 모의 평가 후 총 30개의 문항 중 내가 맞춘 개수 체크, 틀린 문제의 완성도를 평가하고 이렇게 학습방법을 유지하는 것이 맞는지 보완해야 할 방법은 무엇인지 고민해야 합니다. 세부 항목별 목표로 구체적 방법을 수립함으로써 자신감을 얻는 방법이기도 합니다. 

 

질문의 방식 TIP!!

3월 국어 학력평가 독서문항 17개 중 3개가 틀렸다고 가정해 봅시다. 

여기서 문맥적 의미는 2개 중에 1개를 맞췄고, 구체적 상황적용문제는 4개 중 틀린 문제가 없고, 세부정보파악문제 6개 중 1개를 틀렸다고 했을 때 질문을 하는 요령은 '제가 독서가 약해요 어떻게 공부해야 할까요?'가 아니라 '학력평가에서 결과를 보니 문맥적 의미 파악을 제가 잘 못하는데 어떤 식으로 해야 하나요?' 내지는 '예시가 많은 지문해석이 어렵습니다. 어떻게 해결해야 하나요?'등의 구체적인 질문으로 다가가야 크게는 세특까지 연결하여 제대로 된 답을 얻고 좋은 평가를 받을 수 있습니다. 자신의 약점을 제대로 파악하고 발전되는 TIP! 잊지 마시길 바랍니다. 

모두 좋은 결과로 자신이 원하는 꿈의 목표에 도달하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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